[동영상] '부산대 조민 양의 위법한 입학 취소 결정 반대' 청원, 하루만에 13만명 돌파
[동영상] '부산대 조민 양의 위법한 입학 취소 결정 반대' 청원, 하루만에 13만명 돌파
굿모닝픽, 뉴스 읽어주는 쎈 언니 (2021_08-25)
  • 최고나 기자
  • 승인 2021.08.25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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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최고나 기자] 24일 부산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취소 예비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후 곧바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반대의 목소리가 올라왔다. '부산대 조민 양의 위법한 입학 취소 결정 반대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청원은 하루 만에 13만 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무죄 추정의 원칙도 무시한 부산대의 위법한 취소 결정을 규탄한다""명백히 인권 탄압이며 헌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3심 최종 판결이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대학의 입학 취소 결정은 무효"라며 "취소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추미애 전 장관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문제에 대해 유은혜 교육부 장관을 저격하고 나섰다.

추 전 장관은 조민 양에 대한 느닷없는 입학 취소 예비적 행정처분은 사법정의와 인권, 교육의 본래 목적을 망각한 야만적이고 비열한 처사"라며 '사람이 먼저다'라는 집권철학을 제시한 문재인 정부의 교육부는 왜 그 반대로 가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또 누리꾼들은 형평성의 문제를 지적하기도 한다. 지난해 8월 가짜스펙을 만들어 아들을 의전원에 합격시킨 현직 교수가 2심에서 실형을 받았지만 해당 의전원은 입학취소 절차를 거치지 않았고, 당사자는 현재까지 의사로 활동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화제가 되면서 "왜 조민만 입학 취소냐"라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그러나 복지부는 조민 씨에 대해 공문이 오면 의사면허 취소 절차를 시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일부 누리꾼들은 "성추행, 살인 등 사회에 크나큰 물의를 일으킨 의사들도 의사 면허가 박탈되지는 않는데, 너무 과한 처사"라는 의견을  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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