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시 금고가 올해 말로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차기 시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으로 ▲제1금고에 하나은행 ▲제2금고에 농협은행을 선정했다.
대전시는 그동안 금고 선정을 위해 올 전반기에 자치법규를 행안부 예규에 맞도록 정비하고 지난 7월 16일 공개경쟁을 위한 금고지정 신청공고를 냈다. 8월 3일 제안설명회를 거쳐 8월 23일 제안서를 접수 받아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민간전문가 위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금융기관의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등 6개 항목을 평가했다.
그 결과 ▲하나은행이 총점 890.80 ▲농협은행이 851.85점을 얻었다.
제1금고로 선정된 하나은행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11개 △지역개발기금, 제2금고 농협은행은 △특별회계 6개 △기금 16개를 운영하게 된다.
이번에 금고로 선정된 금융기관은 9월 중 시와 금고약정을 체결하고 2022년부터 4년간 시 금고 업무를 수행한다.
대전시 예산 규모는 2021년 본예산 기준 6조 6천 2백억 원으로 △일반회계 4조 7천 2백억 원 △특별회계 9천 6백억 원 △기금은 9천 4백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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