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고나 기자] 지난달 수출이 지난해 8월보다 34.9%나 증가하면서 역대 8월 중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8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34.9% 늘어난 532억 3천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3억 1천만 달러로 이 또한 역대 8월 중 최대 실적이다.
우리나라의 수출은 지난해 11월(3.9%)부터 12월(12.4%), 올해 1월(11.4%), 2월(9.5%), 3월(16.6%), 4월(41.1%), 5월(45.6%), 6월(39.7%), 7월(29.6%)까지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벌써 10개월 연속 증가세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 수출은 3월부터 6개월 연속으로 수출 증가율 두 자릿수, 월 수출액 500억 달러 돌파, 해당 월의 역대 1위 수출액 경신이라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수입은 44.0% 증가한 515억6천만달러로 집계됐으며 무역수지는 16억7천만달러로 16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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