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 공·사립유치원과 특수(유아교육과정)학교에 유아 교재 및 교구 소독기 구입비 6억 3500만 원이 지원된다.
대전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치원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유아 교구소독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45개 원(교)당 250만 원씩 총 6억 3500만 원을 지원한다. 교과서 대신 교재와 교구, 장난감 등을 사용하는 유치원 교육 특성상 각종 전염병 감염에 노출이 쉬운 상황에서, 교재·교구 소독기는 청결한 살균·소독과 안전한 관리로 유아들의 학습권 보장 및 건강을 위한 효과적 예방책이 될 전망이다.
또 현재 소독기 보유율이 16%로 미흡한 상황에서 유치원과 특수학교 방역 및 집단감염으로 인한 재확산의 선제적 차단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 위험 및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유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유치원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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