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현대건설이 대전 도안신도시에 첫 번째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도안 퍼스트’가 최고 경쟁률 37.65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과 31일 ‘힐스테이트 도안 퍼스트’ 청약 접수 결과, 총 433실 모집에 5967건이 접수돼 평균 13.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군(전용면적 84㎡ 타입) 거주자 우선공급으로 86실 모집에 3238건이 접수, 37.65대 1이다.
정당계약 기간은 이달 6일부터 8일까지다. 당첨자에게는 1차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이자 후불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업계에서는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장점과 아파트 대비 청약·대출 등에서 규제가 자유롭다는 점 등이 성공적 청약 결과를 예고했다고 분석했다.
오피스텔 분양권은 취득세 계산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아파트 청약 시에도 주택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할 필요도 없다.
이 같은 장점으로 지난달 26일 개관한 견본주택 방문 고객들은 우수한 입지와 전용면적 84㎡ 전 타입에 제공된 알파룸, 지하 공용공간 세대별 창고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분양 관계자는 “도안신도시 아파트 값이 치솟으면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규제가 아파트 대비 상대적으로 적고,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도 우수하다.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상품으로 조기 완판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