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6일 오후 대전시청 남문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한 대기행렬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천막 안 대기 좌석은 만석, 비를 피하기 위해 나무 밑과 한밭종각 아래 자리를 잡은 사람들도 다수.
광장 앞 도로변에도 이들이 타고 온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을 정도다. 3-4명의 교통 통제 요원들의 모습도 눈에 띈다.
이곳에 검사자들이 폭발적으로 몰리는 이유는 지난달 27일 개장한 대전 신세계 아트&사이언스에서 1일 1명, 5일 2명 등 3명의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신세계 측은 직원 확진 판정에 따라 매장 전체 소독을 실시하고, 전 직원 검사를 위해 6일 하루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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