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함께 즐기는 줄넘기~ ‘코로나 블루’도 훌쩍~”
[특별기획] “함께 즐기는 줄넘기~ ‘코로나 블루’도 훌쩍~”
[굿모닝충청-대전시교육청] 학교스포츠클럽 현장을 담다
-동고동락(洞Go同樂) 우리마을스포츠클럽 ‘관저 줄넘기대회’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1.09.12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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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열린 동고동락 관저마을 스포츠클럽 줄넘기대회 현장 모습. 사진=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11일 열린 동고동락 관저마을 스포츠클럽 줄넘기대회 현장 모습. 사진=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11일 대전 서구 느리울중학교에서 연신 함성소리가 울려 퍼졌다. 코로나19로 인해 한참 동안 잠잠했던 운동장은 오랜만에 활기와 열정으로 가득 메워졌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주민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마을스포츠클럽 줄넘기대회가 개최된 것이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인 줄넘기를 통해 주민들은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함은 물론, 세대 간 돈독한 유대감을 쌓는 모습을 보였다.

주민들이 다 같이 모여 한바탕 땀방울을 흘릴 수 있었던 건, 대전시교육청이 주관하고 (사)통합놀이학교 다동이 기획한 ‘동고동락(洞Go同樂) 우리마을스포츠클럽’이 발판이 돼 주어서다.

우리마을소프츠클럽은 대전교육청이 1999년부터 시작한 학교스포츠클럽의 일환으로, ‘건강한 나·건강한 가족·건강한 마을’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11일 열린 동고동락 관저마을 스포츠클럽 줄넘기대회 현장 모습. 사진=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11일 열린 동고동락 관저마을 스포츠클럽 줄넘기대회 현장 모습. 사진=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교육청·학교·마을이 함께 주민들에게 소통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마을을 만들고, 나아가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교육철학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다 같이 어울리고 노는 듯한 대회를 통해 아이들은 사회성과 협동심을 키우고, 참여하는 이들 모두 나이와 관계없이 친구처럼 스포츠를 즐기며 매년 화합의 꽃을 피워내고 있다.

특히 올해 동고동락 우리마을스포츠클럽에서 눈여겨볼점은 주민들이 직접 종목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이번 대회 종목이었던 줄넘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며,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져 채택됐다.

이날 대회는 단체줄넘기와 함께 2단 뛰기, 짝꿍 줄넘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참여한 이들은 흠뻑 땀을 흘리고 신나게 실력을 겨루며 코로나블루를 떨쳐버렸다.

단체줄넘기에서 1등을 차지한 느리울중학교의 무슨팀은 대회를 통해 성취감과 팀워크는 물론, 진한 우정까지 쌓을 수 있어 즐거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11일 관저마을 줄넘기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느리울중 '여자배구팀'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11일 관저마을 줄넘기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느리울중 '여자배구팀'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박소은 느리울중학교 3학년 (여자배구팀)

“연습할 때는 조금 힘들었지만, 이렇게 마을 단위로 열리는 행사에 같은 학교 친구들끼리 참여하게 돼서 또 상까지 타게 돼서 너무 의미 있고 보람찬 것 같습니다.”

자녀를 데리고 나온 학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스포츠를 즐기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다고 기뻐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스포츠활동을 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달래고, 다 같이 부대끼며 한층 더 친해질 수 있었다는 이유다.

11일 아이들과 함께 관저마을 줄넘기대회에 참여한 '나은팀'의 박소연 학부모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11일 아이들과 함께 관저마을 줄넘기대회에 참여한 '나은팀'의 박소연 학부모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박소연 학부모 (나은팀)

“이번에 저희 아이들과 함께 동고동락 관저마을 줄넘기대회 참가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아이들이 집에만 있으니 너무 힘들어하고 심심해했는데요, 이렇게 좋은 취지의 마을 행사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아이들과 땀을 빼면서 즐겁게 운동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코로나 이겨내요! 파이팅!”

참여한 모두가 줄넘기라는 간단한 스포츠를 통해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고, 자긍심을 되찾은 것이다.

대회에 참가한 이향숙 대전 서구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침체돼있던 몸과 마음을 풀고, 이웃주민들간에 정을 쌓으며 공동체를 형성했다는 것에 행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대회에 참여한 이향숙 대전시 서구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장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회에 참여한 이향숙 대전시 서구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장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이향숙 대전시 서구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장

“스포츠클럽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들었던 마음과 몸을 풀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또 한동안 많은 사람을 만나지 못했는데, 이렇게 (대회를 통해) 이웃 주민끼리 서로 만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어 너무 반갑고 좋았습니다.”

끝으로 이번 대회를 기획한 이미라 통합놀이학교 다동 대표는 이번 대회가 지역사회로 퍼져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해지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이같이 전했다.

대회를 기획한 이미라 통합놀이학교 다동 대표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회를 기획한 이미라 통합놀이학교 다동 대표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이미라 통합놀이학교 다동 대표

“저희는 2021년 관저마을 동고동락 스포츠클럽을 통해 ‘건강한 나, 건강한 가족, 건강한 마을’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고요, 교육청과 함께 학생들을 중심으로 마을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스포츠클럽은 대전의 전 지역 중 서구와 동구 두 군데에서 하게 되는데요, 서구에서는 관저동에서 진행됩니다. 다양한 스포츠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를 고민했을 때 저희는 축제로 마을 사람들이 누구나 쉽게 와서 할 수 있도록 하는 목표를 가지고 운영했습니다.

(종목은) 초등학생부터 어르신들까지 모여서 본인들이 매월 이 종목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것들을 선정했습니다.

오늘 하는 이 놀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단체줄넘기가 진행된 부분입니다.

토요일 둘째 주에 마치광장이나 느리울중학교 운동장이나 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으로, 2022년 1월까지 계속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늘 다행히 여러분들이 오셔서 충분히 놀 수 있는 시간이어서 즐겁고 행복합니다.”

11일 열린 동고동락 관저마을 스포츠클럽 줄넘기대회 현장 모습. 사진=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11일 열린 동고동락 관저마을 스포츠클럽 줄넘기대회 현장 모습. 사진=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11일 열린 동고동락 관저마을 스포츠클럽 줄넘기대회 현장 모습. 사진=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11일 열린 동고동락 관저마을 스포츠클럽 줄넘기대회 현장 모습. 사진=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11일 열린 동고동락 관저마을 스포츠클럽 줄넘기대회 현장 모습. 사진=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11일 열린 동고동락 관저마을 스포츠클럽 줄넘기대회 현장 모습. 사진=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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