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재난지원금 제외 군민에 25만 원씩“
김돈곤 청양군수 “재난지원금 제외 군민에 25만 원씩“
5차 재난지원금 제외 1769명에 지급 결정…4억여 원 소요 전망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1.09.13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돈곤 청양군수가 13일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대상에서 제외된 군민에게도 1인당 25만 원씩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청양군 유튜브 화면 갈무리.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13일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대상에서 제외된 군민에게도 1인당 25만 원씩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청양군 유튜브 화면 갈무리.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13일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대상에서 제외된 군민에게 25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비대면 방식으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강조했다.

김 군수에 따르면 정부 지원 기준 군민 전체 3만548명 중 94.2%(2만8779명)가 5차 재난지원금 25만 원을 받게 된다. 군은 이를 위해 71억9470만 원을 투입한다.

반면 5.8%(1769명)는 지급 대상에서 빠졌다.

이와 관련 김 군수는 ”대상자 선정 기준이 건강보험료로 책정돼 제외자에 맞벌이 부부와 자영업자들이 상당수 포함됐다“며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결정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어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에 필요한 예산을 4억4200만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예비비를 전격 투입해 추석 전 1769명에게 1인당 25만 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4월 재난기본소득 지급조례를 제정한 만큼 예비비를 전격 투입하면 추석 전 지급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금을 지급해 왔다.

지난해에는 ▲실직자 생활지원금 2억 원 ▲택시 종사자 생활안정자금 6억8000만 원 ▲정부 재난지원금 90억4000만 원 ▲고위험시설 지원금 5100만 원을 지급했다.

올해 들어서는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업소 7억8400만 원 ▲소상공인 생활안정자금 13억5000만 원을 지원했다.

앞서 도내에서는 지난 9일 논산시가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시민에게도 1인당 25만 원씩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