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역행, 청주 SK하이닉스·음성 LNG발전소 중단하라”
“탄소중립 역행, 청주 SK하이닉스·음성 LNG발전소 중단하라”
충북시민단체연대회의, 13일 기자회견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LNG발전소 퇴출 대상”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9.13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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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시민단체연대회의는 13일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와 음성의 LNG발전소 건립 중단을 촉구했다. 사진=충북연대회의/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050 탄소중립’을 ‘필수’라고 말하고 있지만 도내에 대단위 LNG발전소가 건립되고 있는 점에 대해 시민사회가 강하게 비판했다.

충북시민단체연대회의는 13일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시종 지사는 충북도의회에서 2050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정부의 탄소중립 시나리오 중 3안을 지지했다. 하지만 지난해 2050 탄소중립 선언 이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노력은 거의 없었다. 의지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시종 지사가 선택한 탄소중립 시나리오 3안에는 석탄발전소뿐 아니라 LNG발전소까지 퇴출 대상이다. 2050 탄소중립을 위해 현재 가동 중인 석탄발전소와 LNG발전소는 전면 가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시종 지사는 좌초자산이 될 것이 뻔한 음성LNG발전소와 청주 SK하이닉스 LNG발전소 추진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현재 충북에는 1GW 규모의 음성 LNG발전소와 585MW의 청주 SK하이닉스 LNG발전소가 추진 중이다.

동서발전에서 추진하고 있는 음성 LNG발전소는 3년 넘게 지역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사업이다. 과수농가가 대부분인 주민들이 기자회견, 집회, 농성, 차량시위 등을 이어가고 있고 토지조사를 막기 위해 마을 입구에서 밤낮으로 보초를 서고 있다. 

또한 SK하이닉스 LNG발전소는 ‘반도체 공장의 특성상 찰나의 정전으로 큰 피해를 당하는 것’을 막기 위한 명분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SK하이닉스 LNG발전소는 SK하이닉스만을 위한 LNG발전소라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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