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초등1학년 급당 학생수 20명으로… ‘전국 최초’
세종교육청, 초등1학년 급당 학생수 20명으로… ‘전국 최초’
  • 신상두 기자
  • 승인 2021.09.14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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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학년도부터...담임도 정규교원으로 충원

최교진 교육감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권리 보장”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14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수 감축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14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수 감축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22학년도부터 세종 관내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수가 20명으로 줄어들어, 교육여건이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최교진 교육감은 14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권리를 보장하고, 선진 교육환경 모델을 만들기 위해 저학년부터 학급 밀도를 줄여 교육효과를 높이겠다”며 “2022학년도부터 관내 모든 초등학교의 1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으로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교육청의 이같은 시도는 ▲1학급 20명 학생’이 실현 가능한 정책이며 ▲효과가 매우 큰 정책이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것.

‘1학급 20명 학생’실현을 위해 두가지 방안이 추진된다. 우선 추가로 필요한 학급은 각 학교의 유휴 교실을 활용한다.

동 지역과 읍 지역의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으로 조정하려면 모두 53학급의 추가 학급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유휴교실을 활용해 해결할 계획이다.

추가 학급 시설공사와 각종 기자재 구비를 겨울방학을 활용해 실시할 예정으로, 이에 필요한 재원(25억원)도 추경예산을 통해 확보한 상태다.

추가 학급을 담당할 담임교사는 모두 정규교사로 배치할 방침이다. 여기에는 교과전담교사를 학급담임으로 전환하는 방법이 적용된다.

또, 교과전담교사 빈자리는 세종교육청 임용고사에 합격해 정식 발령을 앞둔 대기자를 기간제 교사로 우선 채용해 채운다.

학급 밀도를 감소와 더불어 기초학력 지원도 강화된다. 공부의 기초가 되는 한글 해득과 초기 문해력 완성을 위해 전문 지도 교사를 1학년에 집중 배치한다.

이어 저학년(1‧2학년) 대상 학교생활 적응과 학습 태도 형성을 돕는 기초학력교육자원봉사자를 희망교실에 모두 지원할 예정.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교육이 ‘학급당 학생 수 20명 시대’의 첫발을 떼고, 2023학년도 2학년까지 운영하지만 이후 학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정부의 교육재정 확대와 같은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아이들 하나하나가 곧 국가 경쟁력이라는 신념으로 시작된 세종교육청의 방안이 지속할 수 있도록 정치권의 관심과 정부의 결단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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