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기업 절반가량 추석명절 5일 쉬고 상여금 받는다
충북기업 절반가량 추석명절 5일 쉬고 상여금 받는다
청주상의, 도내 350개사 체감경기·자금사정·상여금 계획 등 조사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9.1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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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공회의소 전경. 사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청주상공회의소 전경. 사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지역 기업의 추석명절 체감경기는 지난해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절반가량 기업이 5일 쉬고 상여금도 지급할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도내 350개사 조사표본업체를 대상으로 체감경기, 자금사정, 휴무계획, 상여금·선물 지급계획 등에 대한 ‘2021년 추석 명절 경기 동향’을 조사해 발표했다.

지난해 추석 명절 대비 체감경기가 ‘전년과비슷(40.5%)’, ‘다소악화(34.6%)’,  ‘다소호전(12.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악화 전망은 46.4%로 전년 대비 25.5%p 감소한 반면, 호전 전망은 13.1%로 전년대비 11.2%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으로는 ‘환율·원부자재가상승(38.7%)’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코로나19 장기화(24.7%)’,  ‘내수침체(20.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자금사정은 ‘전년과비슷(51.0%)’, ‘다소악화(34.6)’, ‘다소호전(8.5%)’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악화 전망은 29.4%로 전년 대비 36.2%p 감소한 반면, 호전 전망은 8.5%로 전년 대비 6.6%p 증가했다.

자금사정이 악화된 원인으로는 ‘경기부진으로 인한 판매부진(46.9%)’에 이어,  ‘원부자재가 상승(39.5%)’, ‘환율불안(6.2%)’ 등을 꼽았다.

명절기간 휴무일수는 ‘5일(46.6%)’에 이어 ‘1~3일(38.5%)’ 순으로 나타났으며, 응답기업의 35.3%는 ‘납기준수(63.0%)’ 등의 이유로 공장을 가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지난해에 비해 8.5%p 증가한 60.8%를 기록했으며, ‘정기상여금(76.1%)’ 형태와 ‘기본급 대비 0~50%(51.1%)’ 규모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명절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지난해에 비해 7.4%p 증가한  86.8%로 나타났으며, 대부분이  ‘생활용품(40.5%)’과 ‘식품(37.4%)’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상천 사업본부장은 “체감경기, 자금사정 모두 전년대비 부정적 전망이 감소한 점은 고무적이나 그럼에도 악화전망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던 ‘전년과 비슷’하다는 답변이 우세한 만큼, 여전히 기업들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최근 코로나에 더해 환율 및 원부자재가 상승 등으로 기업의 비용부담이 더 커지고 있는 만큼, 정책당국의 경기진작 노력과 함께 기업들의 유동성 확보를 위한 세밀한 지원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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