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사이트 운영한 베트남인 유학생 등 13명 검거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한 베트남인 유학생 등 13명 검거
  • 박종혁 기자
  • 승인 2021.09.1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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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브리핑을 하고 있는 마약범죄수사대장. 사진=/굿모닝충청=박종혁 기자
사건 브리핑을 하고 있는 마약범죄수사대장. 사진=/굿모닝충청=박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베트남인 유학생 등 13명이 검거됐다.

대전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국죄범죄수사팀은 15일 브리핑에서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국내 총책 A씨(22) 등 1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등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불법 스포츠 토토나 볼법 도박사이트 등을 운영해 도박공간개설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SNS를 통해 국내 체류 베트남인 유학생이나 이주여성들에게 큰 돈을 벌수 있는 것처럼 유혹했다. 사진=대전경찰청 제공/굿모닝충청=박종혁 기자
이들은 SNS를 통해 국내 체류 베트남인 유학생이나 이주여성들에게 큰 돈을 벌수 있는 것처럼 유혹했다. 사진=대전경찰청 제공/굿모닝충청=박종혁 기자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SNS를 통해 국내 체류 베트남인 유학생이나 이주여성들에게 큰 돈을 벌수 있는 것처럼 유혹해 약 65억 원 규모의 범죄 사이트를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에게 유혹당한 피해자들은 대부분 유학생으로 대학 등록금 등을 사용해 도박에 참여했으며, 많게는 3000만원 가량을 탕진해 가정 불화를 겪거나 불법체류자 신분이 된 사람도 있다.

또한 이들은 범죄 수익금 등 약 200억 원을 불법 외환거래(환치기)를 통해 베트남 으로 송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 총 14명 중 7명은 구속됐으며, B씨(34)는 수사가 시작되자 베트남으로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도주한 B씨를 잡기 위해 인터폴 적색 수배와 함께 베트남 현지에 범죄인 인도 청구를 할 계획이다.

경찰이 다문화센터에 범죄 예방 협조 요청을 하는 모습. 사진=대전경찰청 제공/굿모닝충청=박종혁 기자
경찰이 다문화센터 등에 범죄 예방 협조 요청을 하는 모습. 사진=대전경찰청 제공/굿모닝충청=박종혁 기자

김재춘 마약범죄수사대장은 “도박 등의 국제범죄를 상시 단속면서 외국인 유학생이 많은 대학과 다문화센터 등과 협조해 범죄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도박은 분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까지 멍들게 하므로 이 같은 범죄 행위 발견 시 경찰에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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