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서천군은 지역 대표 특산품인 ‘한산소곡주’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리적 표시 110호로 등록됐다고 15일 밝혔다.
한산소곡주는 고창 복분자주와 진도 홍주에 이어 전통주로는 국내에서 세 번째로 지리적 표시를 등록하게 됐다.
지리적 표시제는 상품의 품질, 명성, 특성 등이 근본적으로 해당 지역에서 비롯되는 경우 지역의 생산품임을 증명하고 표시하는 제도다.
백제시대 궁중에서 마시던 술인 한산소곡주는 서천 한산 지역에서 계승되는 제조기법과 우수한 품질, 대중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리적 표시권은 등록 단체인 서천 한산소곡주 영농조합법인(대표 이인영)이 갖게 된다.
만약 다른 사람이 이를 침해하면 손해배상 등을 청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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