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영 괴산군수 “괴산메가폴리스 매립장 축소…증설 없다”
이차영 괴산군수 “괴산메가폴리스 매립장 축소…증설 없다”
15일 사리면 주민찾아 현장 설명회, 매립장 민관합동감시단 운영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9.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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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영 충북 괴산군수가 15일 사리면 괴산메가폴리스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방문해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사진=괴산군/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가 15일 사리면 괴산메가폴리스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방문해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사진=괴산군/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대형 폐기물 매립장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돼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괴산메가폴리스 조성가업에 대해 이차영 괴산군수가 매립장 축소 방안을 내놨다.

이 군수는 15일 사리면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사업’ 현장 주민설명회를 직접 찾아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 군수는 “노령인구 증가, 저출산 등 향후 소멸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높은 괴산군에 괴산메가폴리스 산업단지는 미래 먹거리 기반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라며 “주민설명회와 타 지역 매립장 견학 등을 통해 사실과 다른 과장과 오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주민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리면은 고속도로 IC, 충청내륙화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좋아 기업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며, 이번 산업단지 조성으로 수십년간 고통받아온 대규모 축사와 퇴비공장의 악취 해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일고 있는 폐기물 매립장에 대해 “일정규모 이상의 산업단지 개발 시 불가피하지만 규모 축소, 외부 폐기물 반입 최소화를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반대대책위에서 주장하는 3배 증설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매립장은 에어돔형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주변에 냄새나 먼지, 침출수로 인한 피해가 거의 없고, 노지형태로 운영되는 일반폐기물매립시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폐기물 매립장은 최종처리업이기 때문에 소각시설이나, 파쇄시설은 없고 매립만 가능하며, 중간처리과정을 거친 소각재와 오니, 석면 등 지정폐기물이 환경법의 기준에 의해 밀봉돼 운반·매립된다”고 덧붙였다.

군에 따르면 철저한 검증을 통해 공해유발이 우려되는 유치제한업종을 미리 정하고, 매립장에 대한 우려 해소와 투명한 관리를 위해 운영사 선정 과정부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관합동감시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산업폐기물매립장은 10년 정도 운영돼 매립이 종료되면, 30년 동안 환경청에 의해 사후 관리되며 이상 없음이 최종 확인되면 공원과 같은 주민편의시설로 제공된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7월에 이어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호소하는 2차 서한문을 사리면민에게 발송했다.

괴산군은 SK건설, 토우건설, 교보증권과 함께 MOU를 체결하고 사리면 사담리, 중흥리, 소매리 일대 170㎡(51만평) 규모로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의 투자심사에서 조건부승인을 받았으며, 국토교통부 산업단지지정계획승인 신청을 위해 토지소유자의 편입 동의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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