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발명가다” 전국학생과학발명품대회 충북 전원 입상
“나는 발명가다” 전국학생과학발명품대회 충북 전원 입상
특상 4명·우수상 3명·장려상 10명 등 총 17명 수상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9.17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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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달천초 김소율(2년) 학생의 ‘손 넣어 톡톡! 일회용 비닐장갑 보관함’이 제4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특상을 받았다. 사진=충북교육청/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출전한 17명의 충북 학생들이 전원 입상하면서 우수한 과학 실력을 뽐냈다.

17일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제4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출품한 17개 작품 모두가 입상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4만717명이 참가하여 지역예선대회를 거쳐 300명이 전국대회에 진출했다.

충북에서는 달천초 김소율(2년) 학생이 비닐장갑을 벌리기 위해 가운데 부분을 비비지 않고, 실리콘의 끈끈함을 이용해 한 장씩 손쉽게 떼어낼 수 있는 비닐장갑 보관함인 ‘손 넣어 톡톡! 일회용 비닐장갑 보관함’을 만들어 특상을 수상했다. 

집게로 꽂아 활용하기 쉽고, 길이조절까지 가능한 밴드로 다양한 크기의 종이박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종이박스 재활용을 위한 탄탄밴드’를 발명한 의림초 김연우(6년) 학생도 특상을 수상했다.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한 깔끔한 펌프 캡’을 만든 어진향기(옥동초 4년), 엄마를 위해 씽크대 물이 역류하는 것을 소리로 미리 알 수 있는 ‘하수구 역류 알리미’를 만든 이인호(동명초 6년) 학생도 각각 특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우수상 3명, 장려상 10명이 입상의 영광을 안았다.

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발명교육센터의 지속적인 노력과 토요발명메이커학교, 발명교육 연수 프로그램 등이 밑바탕이 되어 일상에서 불편한 점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개선하려고 노력한 학생들과 교사들의 열정이 이룬 결과”라고 말했다. 

대회 시상식은 오는 10월 6일에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주요 수상작품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10월 3일까지 전시되고, 12월부터 시·도 교육과학연구원에서 순회전시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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