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올해 추석에 보름달을 볼 수 있을지는 미정이다.
기상청은 추석 당일인 21일 오전 충청권 4개 시‧도(대전‧세종‧충북‧충남)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오전 강수확률은 100%다. 비는 오후부터 차차 그칠 예정이다.
보름달은 구름 사이로 수줍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충청권에서 보름달은 오후 6시 57분쯤 관측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역에 따라 하늘이 흐려 보름달이 보이지 않을 수 있다.
기상청은 “그러나 구름의 이동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포기하기는 이르다”고 전망했다.
추석 당일 빗길 교통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커 교통안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연휴 첫날인 20일 충청권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기온은 27도를 보일 전망이다.
20일과 21일에는 서해중부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분다. 파고도 최대 4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오전에도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수확률은 60%다. 오후에는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27도를 보이겠다.
한편 12호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17일 오전 충청권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일부 충남권내륙은 저녁까지 약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18일과 19일의 경우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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