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 국제대테러연구센터 개소
경찰대학, 국제대테러연구센터 개소
  • 박종혁 기자
  • 승인 2021.09.1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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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은 17일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국제대태러연구센터를 개소했다. 사진=경찰대학 제공/굿모닝충청=박종혁 기자
경찰대학은 17일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국제대태러연구센터를 개소했다. 사진=경찰대학 제공/굿모닝충청=박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경찰대학은 17일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국제대태러연구센터를 개소했다.

국제대테러연구센터는 자문 위원 등 전문가 조직과 학습 동아리 모임으로 편성됐으며, 국내외 테러 대응 기관 및 전문가 그룹과 협업해 ▲테러 동향 ▲법·제도 ▲안전대책 ▲테러 단체 ▲테러 수단 ▲테러 전술 등 6개 분야에 관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개소식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국제대테러연구센터를 개소한 날은 대한민국이 UN에 가입한 지 30주년이 되는 날이다”며 “앞으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철구 경찰대학장은 “테러방지법의 시행으로 경찰이 국내 일반 테러 사건 대응의 주관 기관으로서 경찰의 책임과 권한이 강화됨에 따라 테러 예방과 대응 분야 연구를 뒷받침하는 경찰대학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며 “지역사회와 전문가와의 협업을 확대하여 테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경찰대학이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병석 국제대테러연구센터장은 “국제 학술세미나, 국제대테러학회 창설, 국내외 테러 대응 기관과의 교류, 현장경찰관 학습모임, 치안대학원생들과의 연구모임 활성화 등을 통해 테러 대응을 위한 연구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영상을 통해 “오늘 출범하는 국제대테러연구센터는 테러와 관련한 종합적이고 심층적인 연구를 수행하게 될 것이다”며 “경찰 대테러 정책을 더욱 견고하게 뒷받침하는 한편, 글로벌 두뇌집단이라 불리는, 미국의‘랜드연구소’처럼 세계적인 대테러 학문의 요람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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