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장동, 부당 이익 1원이라도 취했다면 사퇴”
이재명 “대장동, 부당 이익 1원이라도 취했다면 사퇴”
  • 최고나 기자
  • 승인 2021.09.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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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장동과 관련한 의혹을 부인하며 1원이라도 부당 이익을 취했다면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최고나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장동과 관련한 의혹을 부인하며 1원이라도 부당 이익을 취했다면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최고나 기자

[굿모닝충청 최고나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장동 개발사업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19일 광주 MBC 주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토론회에서 “제가 부정을 하거나 단 1원이라도 부당한 이익을 취했다면 후보직과 공직 다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토론회 과정에서 박용진 의원이 "화천대유는 대박이 나고 국민은 독박을 쓴 구조에 대해 당시 정책 책임자였던 성남시장으로서 사과할 의향이 없나"고 질문하자 이 같이 답했다. 

또 "제가 개입해서 안 막았으면 성남시의 5천500억원이 모두 민간 귀속됐을 텐데 제가 현재 제도에 없는 방식을 동원해서 그나마 5천500억원이라는 대박을 성남시민에게 안겨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규정했다. 그는 "정확히 쉽게 규정하면 토건 세력들과 결합했던 당시 한나라당의 게이트가 숨어있다가 제게 태클을 당했고 결국 희소했던 이익의 극히 일부 밖에 못 얻고 공공환수로 5천500억원이상을 성남시가 환수한 것"이라며 “과거 LH가 공공개발을 하는데 신영수 전 의원을 통해 로비를 해서 공공개발을 포기하고 민영개발을 하도록 확정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투지 수용보상비를 조달할 방법이 없어서 민간 공모해 성남시에 가장 이익을 많이 줄 업체를 선정해 그것도 4천500억원을 받기로 했는데 나중에 1천억원을 더 환수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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