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가시밭길 헤쳐서라도 새로운 길을 내겠다”
이재명 “가시밭길 헤쳐서라도 새로운 길을 내겠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1.09.21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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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의 가장 유력한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1일 “누구나 개혁을 말할 순 있지만, 반발과 고통을 감내하며 할 일을 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의 가장 유력한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1일 “누구나 개혁을 말할 순 있지만, 반발과 고통을 감내하며 할 일을 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며 “두려움 때문에, 기득권 때문에 가지 못했던 길, 가시밭길을 헤쳐서라도 이재명이 앞에서 그 길을 열겠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채널A/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의 가장 유력한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1일 “두려움 때문에, 기득권 때문에 가지 못했던 길, 가시밭길을 헤쳐서라도 이재명이 앞에서 그 길을 열겠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과반 득표를 이어가며 대세론을 굳히고 있는 이 지사로서는 이날부터 광주·전남지역 대의원·권리당원을 대상으로 닷새간 진행되는 온라인·ARS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할 경우, 결선 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할 가능성이 커진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가시밭길 헤쳐서라도 새로운 길을 내겠다”며 “’개혁은 혁명보다 어렵다’는 말이 있다. 부당한 이익을 지키려는 기득권의 저항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고하고 집요하기 때문”이라고 소리쳤다.

이어 “누구나 개혁을 말할 순 있지만, 반발과 고통을 감내하며 할 일을 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은 이유”라며 “기득권의 반발을 감수할 용기, 난관을 이겨내는 추진력 없이 개혁은 한 발자국 떼기도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러니 누가 무슨 말을 했는지보다, 누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봐달라”며 “온갖 왜곡과 음해 흑색선전을 헤치고 저 이재명이 어떤 삶을 어떻게 살아왔는지, 국민과 함께 어떤 일을 해냈는지 살펴봐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멈추고 싶었던 적도 있었다. 시끄러운 일 하지 않으면, 좋은 소리 들으려 적당히 타협하고 애매 모호한 말로 국민을 헷갈리게 하면 참 편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정치”라며 “하지만 그것은 주권자에 대한 배신이기에, 국민이 준 권력 제대로 안 쓸 거면 정치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견디고 돌파하며 여기까지 왔다”고 떠올렸다.

그리고는 “제게 기회를 주시면, 어떤 경우에도 어떤 난관도 뚫고 반드시 길을 만들겠다”며 “한 명의 공직자가 얼마나 많은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각오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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