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제4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전시 학생들이 대거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특상 7명 ▲우수상 4명 ▲장려상 6명 등 대전이 우수한 수상 실적을 얻었다고 22일 밝혔다.

초등학교 부문에서는 ‘친환경 수목 지지대’ 외 8점이, 중학교 부문에는 ‘색으로 영양소를 보다! (영양소 검출 실험 방법 개선 & 애플리케이션 제작)’ 외 6점, 고등학교 부문에는 ‘훈증·건조를 활용한 일회성 친환경 용기’라는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작들은 현재 가장 이슈되고 있는 환경 부문을 비롯한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사가 반영됐다.

제출된 작품은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이 대전시대회에서 작품 제작계획서, 사전정보검색, 서면 심사 및 대면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70편의 작품을 시상 후, 우수작 17편을 선정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대회에 출품했다.

최철영 대전교육과학연구원장은 “대전교육청에서 그동안 추진해온 노벨 과학 꿈 키움 프로젝트를 통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이 다져져 이러한 성과가 있었다”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미래 세계를 주도하는 인재들이 자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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