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충북 “충북도는 2030 온실가스 감축 계획 수립하라”
정의당 충북 “충북도는 2030 온실가스 감축 계획 수립하라”
기후위기 당사자 참여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실무지원단 구성 촉구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9.23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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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충북도당 로고. 사진=정의당 충북도당/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정의당 충북도당 로고. 사진=정의당 충북도당/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정의당 충북도당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충북도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이행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정의당 충북도당은 23일 성명을 내어 “기후위기는 온열 질환, 농작물 피해, 병해충 증가로 인한 전염병 등 취약계층에게 더 큰 실질적이며 즉각적인 피해가 예상된다”며 “충북도는 기후위기 대응의 시급성을 인식하고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도는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이행계획을 수립해 발표하라. 또한 기후위기 당사자가 참여하는 ‘기후위기대응위원회’와 실무지원단을 구성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기후위기 관련 설문조사(한국갤럽)에 따르면 대선에서 기후위기 문제가 중요의제로 다뤄져야 하며(91.1%), 응답자의 97.7%가 기후위기를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이미 시민들은 기후위기가 ‘지금 당장’ 해결할 우리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후위기 대응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핵심이다. 정부가 장밋빛 계획을 발표한다 한들 청주와 음성에 신규 LNG 발전소가 지어지고 내수에 소각장이 집적되도록 둔다면 무슨 소용이겠는가”라고 비판했다.

한편 정의당 전국시도당은 오는 24일 오후 1시 05분(1.5℃)에 ‘글로벌 기후정의 전국동시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의당은 최근 UN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산업화 이전의 지구온도보다 1.5℃ 오르는 시점이 2050년에서 2040년으로 10년 앞당겨졌다고 발표한 것을 기점으로 ‘정의당 기후행동 추진위원회’를 지난 6일 발족했다. 

이후 글로벌 기후파업에 동참을 선언했으며 정부와 기업 그리고 시민들께 글로벌 기후파업에 동참할 것을 호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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