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대전사랑메세나가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지역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들을 초청해 무료 영화제를 연다.

27일 오후 7시 대전메가박스 탄방점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는 다음세대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관계자 등 50명이 초청된다.

상영 영화는 액션‧판타지 장르의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다. 시무 리우(샹치), 양조위(쑤 웬우), 아콰피나(케이티) 등이 주연을 맡아 마블의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히어로 ‘샹치’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그린 슈퍼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대전사랑메세나 김진혁 대표는 “이번 영화제는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을 찾아 시민 모두가 함께 문화,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진행하게 됐다”며 “영화 관람은 마스크 착용, 열체크,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사랑메세나’는 기부‧나눔‧봉사에 뜻이 있는 대전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들로 구성된 자율기부문화모임이다. 현재 협력사 프렌즈업체 500여 곳과 1만5000여 명의 회원이 함께 해 공연, 전시, 영화제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과 소외계층의 문화활동 참여 지원, 초등학교 앞 노란발자국 설치, 미혼모‧독립유공자 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태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