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백 만평] 대선주자들의 '오징어 게임'...'깐부'는 없다
[서라백 만평] 대선주자들의 '오징어 게임'...'깐부'는 없다
  • 서라백 작가
  • 승인 2021.09.28 09: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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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서라백] 여야를 막론하고 차기 대권을 노리는 후보들의 피말리는 승부가 슬슬 '본게임'에 진입하는 모습이다. 가히 최근 OTT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정치판 버전이라 할 수 있겠다. 

'오징어 게임'의 규칙은 간단하다. 지원자 중 마지막에 살아남는 단 1명만이 거액의 상금을 거머쥐게 된다. 탈락자에게는 죽음 뿐, 처절한 생존게임은 1명이 남을때까지 계속된다.

'깐부(놀이 친구)'는 어디까지나 어릴 적 골목에서의 구슬치기에서나 쓰이던 규칙에 불과할 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줄다리기' 등의 단체전에서 살아남았는데 여기서 무너질 순 없다.  

정치판도 마찬가지로 '네가 죽어야 내가 사는' 서바이벌 게임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전세 역전을 노리는 이낙연 캠프는 '대장동(화천대유)' 공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모습이다.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는 국민의힘 상황도 그러하다. '고발 사주'를 두고 쌍자간 내뱉는 발언에는 가시가 가득하다. 

한편 이재명 후보에 대한 '대장동' 의혹을 걸고 넘어졌던 국민의힘은 곤혹스런 상황이다. 의혹의 핵심이 이 지사에서 곽상도 의원(아들)로 옮겨지면서 되려 부메랑을 맞았다. 비슷한 시기 윤석열 후보의 오른팔을 자처하며 기세등등하던 장제원 의원도 아들(노엘)의 음주운전이 다시 화제에 오르면서 모양새가 우습게 됐다.

자식 때문에 수렁에 빠진 정치인이 한 둘이 아니지만, 묘하게도 조국·추미애 전 장관과 달리 야권 보수진영 정치인에 대한 언론과 법조계의 잣대는 사뭇 다르다. 그렇게 그들은 대중의 기억력을 우롱하며 꼭꼭 숨어 지내다 다시 뻔뻔스런 얼굴을 다시 들이민다. 참으로 집요한 생명력이다. '센 놈이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놈이 센 놈'이라는 말을 가치관으로 삼고 사는 부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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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 2021-09-28 09:32: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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