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건양대학교병원은 박요한 신장내과 교수가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KSN2021)’에서 우수연구자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신장학회 우수연구자상은 차세대 연구자들의 연구 활동 및 학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연구 업적이 우수하고 발전 가능성이 큰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박요한 교수는 ‘지속적 신 대체요법이 필요한 환자에서 혈청 NGAL의 사망률 예측 분석’이라는 논문을 발표, 연구가 독창적이고 의미 있다는 평가를 받아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
논문을 통해 박 교수는 지속적 신 대체요법이 필요한 중환자에서 혈청 NGAL 측정치가 환자의 향후 28일 내 사망률을 예측하는데 유용한 지표임을 밝혀냈다.
또 박 교수는 우수연구자상뿐 아니라 신장학연구재단(K-NRF)으로부터 신진연구비 지원 대상자에도 선정됐다.
박요한 교수는 “연구성과에 대해 큰 상으로 격려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신장이식 환자 진료 및 연구에 매진해 신장질환으로 고통받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교수는 건양의대를 졸업, 서울아산병원 수련의, 건양대병원 내과 전공의,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전임의를 거쳐 현재 건양대병원 신장내과에서 다양한 신장질환 및 투석환자를 진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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