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권 만평] 화천대유 정말 누구껍니까?!
[정태권 만평] 화천대유 정말 누구껍니까?!
  • 정태권 작가
  • 승인 2021.09.2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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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정태권 기자] 화천대유 정말 누구껍니까?! 

국민의힘이 성남 대장지구 특혜 개발 의혹의 핵심에 있는 ‘화천대유’로 연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화천대유의 몸통’이라고 주방하며 정치 공세를 펴고 있다.

그러던 중 지난 26일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에 취업했다가 50억 원을 받고 퇴사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전세는 역전됐다. 이후 퇴직금 50억 원을 ‘성과급’, 또  말을 바꿔 ‘산재 위로금’이라며 비판을 모면하려 했다가 국민들의 충격과 분노가 커지자. 곽상도 의원은 이 날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화천대유’와 관련 경선 중인 여당에서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 지사에게 대장동 의혹 진실규명을 요구하며 ‘화천대유 방지법’까지 제안하며 공세를 이어 왔었다.  

지난 24일 이낙연 전 대표는 “공공이 소유한 토지를 활용해 민간업체가 이처럼 막대한 부동산 이익을 챙겼다는 것은 정의롭지 않다”며 대장동 사업이 불공정했다고  주장했다.

27일 라디오 인터뷰에서는 화천대유와 관련한 질문에 “(사건의) 큰 그림을 어렴풋하게 짐작한다”며 “차차 나오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저도 이런저런 얘기를 듣고 있지만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며 의미심장한 답변을 했다.

그러나 28일에는 국회 소통관에서 ‘위드코로나 소상공인 특별 대책’ 발표 기자회견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지사의 이제까지의 설명을 믿는다”며 “빨리 수사가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돼 조속히 진실이 규명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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