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부성 행복주택, 청년과 주거약자에 우선공급 70%로 확대
천안 부성 행복주택, 청년과 주거약자에 우선공급 70%로 확대
천안시, 청년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행복주택 보급 순항
  • 채원상 기자
  • 승인 2021.09.29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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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부성지구 행복주택 조감도(사진=천안시 제공)
천안 부성지구 행복주택 조감도(사진=천안시 제공)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천안시가 부성도시개발지구 내 추진 중인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에 청년과 주거약자들을 위한 기회를 더욱 넓혔다.

그동안 행복주택 우선 공급 대상자 중 천안시민으로 한정한 우선공급 비율은 50%였다.

30일 공고하는 부성지구 행복주택 730세대 입주자 모집에서는 천안시민 우선 공급 비율을 70%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부성 행복주택 공급주택수 730세대 중 80%(584세대) 이상이 천안시 거주 청년과 주거약자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천안부성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천안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비 1041억 원을 투입해 2022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청년을 위한 572세대와 주거약자 158세대다.

천안시가 토지를 무상공급하고 LH는 건립과 운영을 맡았다.

부성 행복주택 외에도 천안시는 청년을 위한 임대주택 확대보급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두정동 노후공공청사복합개발사업으로는 288세대 중 228세대를 청년에게 보급한다.

동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서는 172세대 중 78세대, 입장 공공주택사업에서는 150세대 중 80세대다.

쌍용동 세대공감 행복주택 건립사업으로는 100세대 중 50세대 등 1000세대 이상을 청년 임대주택으로 보급한다.

천안시는 지난해 12월 주택가격 및 분양경쟁률 상승 등으로 인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이후에도 주택가격 상승이 이어지며 무주택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천안시가 행복주택 공동사업주체인 LH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도출해낸 이번 결과가 천안시 청년층과 주거약자 계층에게 희소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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