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는 지난 30일 한국도로공사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신탄진휴게소 하이패스IC 설치·운영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 화하기로 했다.
총사업비 약 50억 원이 소요되는 이번 사업은 대전시와 한국도로 공사가 각각 50%씩 분담해 대덕구 상서동에 위치한 신탄진휴게소 일원(서울방향 부산기점 280.5km지점)에 하이패스IC 진출입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대전시가 비용을 부담하고 한국도로공사가 타당성조사용역을 실시한 결과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B/C=2.02)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2022년 1월부터 실시설계와 공사를 시행하게 되며 2024년 말 준공과 동시에 나들목을 개통할 예정이다.
대전시와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고속도로 연결 허가를 받아 하이패스 IC 설치를 위한 사전절차도 이미 마무리 했다.
신탄진휴게소 하이패스IC 설치가 본격화됨에 따라 신탄진 일원 주민들은 신탄진IC 교통량 분산 및 국도 17호선인 신탄진로의 극심한 교통 혼잡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