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고등학교에 공공도서관과 체육관 등 생활SOC 시설이 들어선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부 소속 황운하(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의원에 따르면 대전고 부지에 생활SOC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이 지난달 30일 최종 확정됐다.
생활SOC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은 접근성이 우수한 학교부지에 생활SOC시설을 설치해 지자체의 부지·재원 부담 경감과 주민 이용 편의성 제고를 목적으로 시행 중인 국무조정실 소관 사업이다.
대전고 부지에 들어서는 복합시설은 연면적 5,500㎡ 규모로 공공도서관 2000㎡, 체육관 2500㎡, 주차장 1000㎡ 등 학생과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이다.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이 공동 운영주체다.
총사업비는 175억원 규모로 국비 25%, 지방비 75%다. 지방비는 대전시가 65% 교육청이 35%를 분담한다. 국비 43억 8600만원은 지난달 30일 확보됐다.
황 의원은 “생활SOC사업은 지역주민 체감도와 호응도가 매우 높은 사업으로서 이 사업을 통해 학생과 인근 주민들의 생활편의가 획기적으로 증진되기를 기대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1일 정부가 확정한 제3차 생활SOC 복합화사업(2022년) 대상은 총 92건이며, 그 중 대전은 총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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