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의회 박금순 의장이 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에 따른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의장은 이날 ‘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에 따른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 지정 건의안(건의안)’을 통해 “전국 최초로 보령화력 1-2호기가 조기 폐쇄되고 2025년에는 5-6호기도 폐쇄될 예정”이라며 “순차적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는 곧 도시들의 에너지산업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쇄에 따른 탈석탄 1호인 보령시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해 달라”며 “(아울러) 화력발전소 소재 에너지산업 재편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박 의장은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른 지원방안의 법률적 근거 마련을 위한 ‘에너지 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의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22일까지 진행되며, 주요 사업장 방문과 함께 총 16건의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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