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부여=김갑수 기자] 2021년 세계유산 미디어 아트 축제 ‘빛으로 깨어난 정림사지(사비, 빛의 화원)’가 충남 부여군 정림사지 일원에서 11월 13일까지 진행된다.
12일 현장에서는 박정현 군수와 진광식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진행됐는데, 백제 교류국인 중국과 일본, 동남아시아에서 온 외국인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빛의 물결 ▲빛의 정취 ▲빛의 울림 ▲빛의 날갯짓으로 구성됐다.
문화재청 공모 사업으로, 디지털 IT기술과 세계유산이 만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는 코로나19 방역부스도 운영된다. 예방접종 완료자는 자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며, 미 완료자의 경우 ‘사비 빛의 화원’ 공식 홈페이지(www.sabi-lightgarden.kr)에서 사전 예약한 경우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
박 군수는 “이번 행사는 사비 백제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이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을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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