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는 이달 17일부터 26일까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왜목마을에서 요트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 단독 무기항 요트세계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씨를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해양레저문화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의 지도 아래, 육상에서는 요트세계일주 홍보관 관람과 안전교육이, 해상에서는 왜목마을 인근바다에서 세일링 항해체험이 진행된다.
특히 체험자들이 직접 조종도 가능해 호응도가 높을 전망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네이버 ‘왜목마을요트’ 검색)으로만 예약이 가능하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선착순 400명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기상 여건에 따라 교육과정은 취소 또는 연기될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요트체험을 기회 삼아 당진시민이 해양레저문화에 관심을 갖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한국요트세계일주협회 충남지회(010-4662-238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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