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는 남산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공원 등산로와 공공공간에 대한 범죄예방 등을 위한 사업비 3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당진시의회 김명회 의원과 당진경찰서 생활안전과, 당진1동행정복지센터 등이 협의체를 구성, 남산공원 내 여러 문제점을 시민의 시각에서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등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공모를 준비해 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남산공원 내 보행로 개선 ▲야간 조도확보를 위한 조명시설 개선 ▲노약자 및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범죄예방 디자인 및 영역성 강화 등 총 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주민이 적극 협력해 일궈낸 성과”라며 “남산공원 관련 타 부서 사업과 적극 연계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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