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는 19일 보건소에서 취약 전 아동 실명예방사업 일환으로 취약계층 4세부터 6세 어린이 40명을 대상으로 눈 정밀검진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눈 질환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한 시각장애 예방 및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이날 검진에는 한국실명예방재단 소아안과 전문 의료팀이 참여해 시력·조절마비 굴절검사, 약시·사시검사, 정밀검진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검진 결과는 각 가정에 우편으로 발송하고, 선천성 백내장과 미숙아 망막증, 사시 등 안과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가정에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지원 사업을 연계, 조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수술 1명, 가림패치 3명을 지원한 바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검진 결과에 따라 이상이 있는 아동이 발견된 경우 조기 치료로 시각장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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