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가 현장리더형 4차산업혁명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순천향대와 협회 회원사인 ㈜미래기계기술은 산학협력 파트너로 인재양성을 위한 현장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4차산업혁명에 앞장서는 현장리더형 인재양성을 위해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스마트팩토리공학과’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현장수업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일 오전, 이 기업의 예비사원인 스마트팩토리공학과 21학번 양재혁, 배건우 2명의 학생들은 회사를 직접 방문해 현장수업을 가졌다.
약 2시간에 걸친 현장 부설 기업연구소부터 제품생산라인 과정, 제품군의 설계와 테스트 과정 등을 차례로 견학했다.
‘자동화 프로그램 제어와 입력’, IOT방식의 중앙집중 제어실의 통합 컨트롤과의 연결을 통한 생산라인 프로그램 등 기업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현장 제어시스템에 대해 체험했다.
대표이사와 직원들의 설명을 통해 현장의 바쁜 공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학기 중에 기업의 부설연구소와 연계된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초지식과 간접실습과 평가, 피드백을 받게 된다.
기업은 다음 차수의 가이드라인 제공까지를 지원한다.
양재혁 학생은 “제품에 대한 설계와 생산, 시제품에 대한 피드백, 기술력을 통해 완제품이 출고되는 과정을 직접 보고 배우면서 현장수업에서의 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임상호 스마트팩토리공학과 교수는 “3년후에 입사하게 될 예비사원인 2명의 학생들이 기업 현장을 찾아 보고 배우는 것은 기업에 대한 이해도는 물론 강의실에서의 이론교육과는 달리 학습효과가 매우 크고 학생들의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신승무 ㈜미래기계기술 대표이사는 "회사에서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서 요구되는 전문적이고 인성이 훌륭한 예비사원 양성을 위해서 현장수업에서 직접 이뤄지는 교육인 만큼 잘 따라와 주고 함께 노력하는 데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기계기술은 지난 2012년에 설립, 충남형 강소기업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계측제어 시스템과 카메라 모듈 분야의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적 노하우 축적과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토대로 시스템 검토, 분석, 설계, 셋업, 고객만족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토탈 솔루션이 가능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또, 국내 2공장 플라스틱 사출 사업부를 신설해 1300톤부터 50톤까지 수평, 수직 사출 및 2중 사출기 등 생산설비를 갖춰 자동차 부품 및 가전제품, 건설자재 등 다양한 생산능력을 보유했다.
베트남 사출 법인을 설립해 해외 현지에서도 대응 가능한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