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세종농협(본부장 길정섭)은 논산시 거주 김종권(62)·김경옥(61) 씨 부부가 농협 중앙회(회장 이성희)로부터 ‘56회 새농민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농협 중앙회는 매년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 중 새농민 운동 자립·과학·협동 등 3대 정신을 실천하며 지역농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선도 농업인 부부 20쌍을 발굴·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논산시 노성면에서 ‘삽다리 농장’을 운영 중인 김 씨 부부는 벼농사 4만 평과 고추, 콩 등 밭작물 3400평을 경작, 지역농업을 이끌고 있다.
김 씨 부부는 농업 관련 교육을 18회 이수하는 등 영농기술교육과 세미나를 통해 관행농법을 탈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친환경 농법 도입으로 토양을 살리고 고품질 쌀 생산과 신품종 보급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농협은 설명했다.
지난 2011년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 씨 부부는 새농민상 본상과 함께 국무총리 표창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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