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누리호 발사 성과를 축하했다.
허 시장은 21일 오후 누리호 발사 중계를 시청하고 발표한 성명을 통해 ‘메이드 인 대전’ 누리호 발사 성공을 축하했다.
허 시장은 “지난 11년 7개월간 수백 명의 과학자와 관련 기업이 37만개의 부품으로 만든 우주과학의 결정체 누리호가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며 “누리호는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의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땀과 열정으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로 우주강국 대한민국의 꿈을 담고 있다”고 치하했다.
이어 “대전에서 개발된 누리호가 우주강국 진입을 위한 중요한 도약을 이뤄냈다”며 과학자들과 관련기업 관계자들의 그동안의 노력에 경의를 표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하 시당) 역시 논평을 내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대한민국 우주 독립의 꿈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된 것에 박수를 보내다”며 “누리호 개발과 제작, 발사에 이르기까지 땀과 열정을 쏟아부은 항공우주연구원과 대덕특구의 노고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했다.
시당은 또 “1992년 KAIST 우리별 1호 발사부터 누리호 발사 성공까지 국내 우주개발의 본거지가 대전이라는 점은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수 국내기술로 만든 첫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는 21일 오후 5시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전 비행과정을 정상적으로 수행했지만 모사체가 목표지점인 지구 저궤도에는 이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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