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가 2021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우수사례 평가에서 도시재생분야 전국 1위를 차지하며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매년 ▲도시경제 ▲도시사회 ▲도시환경 ▲지원체계 등 지자체 전 분야에 걸쳐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도시에 대해서는 ‘지속가능한 도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 결과 시는 도시재생 우수사례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앞서 시는 2018년부터 ‘함께 가꾸는 궁촌마을 녹색 행복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일자리 창출 ▲주거복지실현 ▲도시경쟁력 향상 ▲사회적 통합 등이며, 지난 8월 사업의 적정성과 향후 관리방안 등에 대한 국토교통부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그동안 시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됐으며, 2020년에는 도시재생 심포지엄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수상에 이르기까지, 도시재생 분야 최고의 지자체임을 인정받은 셈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수상은 낙후된 지역을 활력 있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일자리창출로 이어지는 도시재생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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