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충남대학교 법률센터는 지난 16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대전·세종·충남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고교로스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1년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인문 사회학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고등학생 약 36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 청소년들이 법조인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직 판사(손종학 교수, 류광해 교수), 검사 및 헌법재판소 연구관(정주백 교수), 변호사(정다영 교수) 출신의 교수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법진로에 대한 생생한 지식을 전달했으며, 김권일 박사가 기본적인 법진로 전반에 대한 사전 교육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손종학 센터장은 “지역 청소년에게 격차 없는 정보제공을 위해 2018년 시작한 고교로스쿨 프로그램 이수자가 어느덧 200여 명을 넘어가고 있다”며 “향후 고교로스쿨 이수자들이 법조인으로 잘 성장해가고 있는지 분석함으로써 성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