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3개 공공기관’, 올 12월부터 2026년까지 대전으로…
‘기상청+3개 공공기관’, 올 12월부터 2026년까지 대전으로…
대전시 “국토부, 27일 이전 공공기관 지정 고시, 기상청 계획도 승인”
  • 황해동 기자
  • 승인 2021.10.25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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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사. 자료사진/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청사. 자료사진/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기상청이 올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정부대전청사로 이전한다. 국가기상센터는 2026년 6월까지 정부대전청사 부지에 건립된다.

25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임업진흥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을 대전 이전 공공기관으로 지정하고 이달 27일자 관보에 고시할 예정이다.

이전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기상청의 ‘지방이전 계획’은 28일자로 승인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정책부서(346명) 먼저 올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정부대전청사로 이전한다. 현업부서 등(320명)은 2026년까지 정부대전청사 부지에 국가기상센터를 건립해 이전한다.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은 올 12월, 한국임업진흥원은 내년 6월,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내년 10월 이전계획을 제출하고, 각각 내년 9월, 내년 하반기, 2025년 하반기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상청과 3개 기관의 ‘이전 공공기관 지정(안)’과 기상청의 ‘지방이전계획(안)’은 이달 13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한편 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산하기관인 창업진흥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세종시로 이전함에 따라 이에 상응하는 대체기관의 대전 이전을 추진해 왔다.

유득원 시 기획조정실장은 “기상청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머지 3개 기관과도 이전부지 확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정부대전청사, 대덕연구개발특구 등과 연계한 기술개발 등을 통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며 “대전시와 협력해 안정적으로 대전에 정착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효적인 활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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