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의 '왜곡과 뒤끝' vs 현근택 “’없는 의자’ 상대로 화 내는 격”
원희룡의 '왜곡과 뒤끝' vs 현근택 “’없는 의자’ 상대로 화 내는 격”
- 전우용 "같은집 개가 짖는다고 따라 짖는 건, '개'가 편드는 방식"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1.10.26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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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현근택 변호사는 26일 국민의힘 원희룡 예비후보의 거듭되는 왜곡발언에 대해 “상대방이 하지도 않은 말을 근거로 비판하는 것은 상대방이 ‘없는 의자’를 상대로 화를 내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꼬집었다. 사진=MBC/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현근택 변호사는 26일 국민의힘 원희룡 예비후보거듭되는 왜곡발언에 대해 “상대방이 하지도 않은 말을 근거로 비판하는 것은 상대방이 없는 의자’를 상대로 화를 내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꼬집었다. 사진=MBC/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이재명 지사의 대변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학회에 징계를 시키겠다고 얘기했다. 정치권력이 왜 민간의 학문적 영역에 징계를 시키라 말라 얘기를 하느냐. 협박하는 것이냐." (국민의힘 원희룡 예비후보, 25일 대전·세종·충남·충북 합동 TV토론회 앞서 열린 대전지역 언론인들과의 간담회)

"심지어 신경정신의학회에서 강윤형 박사를 제명할 것이라며 학회에 압박도 서슴지 않았다." (원희룡 후보 캠프 신보라 수석대변인, 23일 논평)

"2017년에도 연예인 관련 사건이 있었다. 그때 학회에서 제명됐다. 제명된 최초 사례인데 그때도 진료, 진단한 게 아니었다. 일반인과 의사가 얘기하는 것은 다르다." (현근택 변호사, 23일 MBC 라디오 정치인싸 발언)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최근 국민의힘 원희룡 예비후보의 부인으로 신경정신과 전문의인 강윤형 씨의 '이재명 소시오패스' 발언을 둘러싼 ‘생방송 난동’과 관련, 논란의 직·간접 관계자들이 각기 내뱉은 주장이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현근택 변호사가 애먼 뒤끝을 이어가고 있는 원 후보 등을 겨냥해 다시 바로잡기에 나섰다. 그는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여전히 자신의 발언을 왜곡하고 있는 원 후보를 겨냥해 조근조근 세 가지 질문을 던졌다.

방송에서 한 제 말이 학회에 (강씨를) 징계시키겠다고 한 것인가요? 또 이 말이 정치권력이 민간의 학문영역에 징계를 시키라고 협박하는 것인가요? 이 말이 학회에 제명을 시키라고 압박을 서슴지 않는 것인가요?

그는 이날 “상대방에 대한 비판이 정당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한 말을 정확하게 알고 해야 하는 것”이라며 “상대방이 하지도 않은 말을 근거로 비판하는 것은 상대방이 ‘없는 의자’를 상대로 화를 내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꼬집었다.

이어 “후보와 수석대변인이 상대방의 발언을 동일하게 왜곡하는 것을 어떻게 봐야 할까”라고 묻고는, “(방송 중) ‘전직 대변인’이라고 수차례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변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라고 한 이유는 무엇이냐”고 거듭 따졌다.

앞서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는 “평생 어떤 경우에도 아내편에 서기로 서약했다는 원희룡"이라며 "부인이 직업윤리를 위반하여 남을 모욕했을 때, 또는 딸이 공개적으로 쌍소리를 늘어놓았을 때, '가족을 대신해 사과합니다'라고 하는 게, ’사람‘이 편드는 방식"이라고 힐난했다.

그리고는 "같은집 개가 짖는다고 따라 짖는 건, ''가 편드는 방식"이라고 언급, 원 후보의 아내 편들기가 근본 없는 윤리의식에서 비롯된 것임을 일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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