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코로나19 재택치료 확대 추진
충남도 코로나19 재택치료 확대 추진
만 70세 미만 무증상 또는 경증 확진자 대상
다음 달 1일 천안·아산·당진·서산부터 시범 실시…9일부터 모든 시·군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1.10.26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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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재택치료 확대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가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재택치료 확대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가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재택치료 확대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진행된 164차 실국원장회의 자료에 따르면 오는 1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추진에 따라 확진자 급증이 예상된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추계를 보면 전국에서 하루 1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 충남에서는 370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도는 격리·치료병상 운영 효율화와 중환자 중심 방역체계 전환을 위해 재택치료 확대를 추진한다.

70세 미만 무증상 또는 경증 확진자로 재택치료 제반 사항 준수 가능한 도민이 대상자다.

도는 다음 달 1일부터 천안·아산·당진·서산지역을 선제적으로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

9일부터는 모든 시·군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시·군과 의료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도가 치료대상자 결정해 협력병원을 지정하면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은 ▲비대면 진료, 처방 ▲환자모니터링 관리▲격리해제를 결정한다.

시·군은 ▲협력약국 지정, 처방 약 전달 ▲재택치료 키트 등 물품 지원 ▲자가격리를 관리한다.

도 관계자는 “재택치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TF팀 구성은 물론 협력병원·약국 지정, 응급상황 대응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최근 서울에서 재택치료를 하던 한 확진자가 병원 이송 과정에서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제도의 미비점을 시급히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26일 0시 기준으로 충남에서는 14명이 신규로 재택치료 배정을 받았다. 누적 재택치료자는 60여 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천안 15명 ▲아산 9명 ▲논산 4명 ▲당진 7명 ▲금산 2명 ▲부여 2명 ▲홍성 1명 ▲태안 1명 등 총 41명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1만314명이 됐다.

백신 접종률은 26일 0시 기준 1차 81.9%, 접종 완료 72.9%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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