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부여=김갑수 기자] 충남 부여군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농촌 인력의 고령화와 여성화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이에 군은 ‘농촌고용인력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농업회의소와 구룡농협을 통해 교통비와 숙박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농작업지원단 육성운영 지원 사업’을 추진, 지역농협을 통해 교통비와 간식비도 지원하고 있다.
군은 특히 11월에는 대학생 및 자매결연을 한 대도시 지역단체와 연계, 봉사활동과 문화탐방을 병행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군은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필리핀, 중국, 우즈베키스탄과 MOU를 체결했으며 몽골,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와도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희망하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밖에 군은 농정과 등 주요 부서를 중심으로 농촌 일손 돕기를 진행하고 있다.
박정현 군수는 “농촌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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