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여기 어때…국화·국수·국밥 ‘미리 가 본 예산장터 삼국축제’
이번 주말 여기 어때…국화·국수·국밥 ‘미리 가 본 예산장터 삼국축제’
  • 채원상 기자
  • 승인 2021.10.29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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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제5회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예산장터 백종원국밥거리를 중심으로 국화 거리 전시회인 ‘삼국 국향대전 예산에 국화꽃이 피었습니다’가 진행된다.

삼국축제는 국화와 국수, 국밥을 뜻한다.

사진=채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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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에서의 국화는 특화작목으로 효도 상품이다.

삼국축제에서 선보이는 국화는 남다른 기술력을 보유한 농업기술센터에서 1년 동안 정성 들여 키운다.

사진=채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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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업기술원과 화훼연구소 등 관련 기관이 주변에 있어서 예산의 국화농가들은 국화재배에 있어서 남다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예산의 국화재배기술은 다른 지역보다 빨리 국화를 꽃피울 수 있기 때문에 삼국축제에 오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빨리, 아름답게 피어있는 국화를 만날 수 있다.

사진=채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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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센터에서 재배 중인 국화는 현애국, 대국, 국화분재 등 총 1만8000여점이다.

사진=채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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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롭게 제작한 전망대, 예산국수, 사과마차 등 국화조형물 50점과 축제장 우산거리, 빛 조형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산은 국수 거리로도 유명하다.

예로부터 국수는 잔치의 상징이다.

축제 날 빠질 수 없는 국수가 예산의 자랑이 된 것은 햇볕과 바람으로 만져 손맛으로 마무리하는 정성 때문일 것이다.

예산에 오면 어린아이 키보다 길게 뻗은 하얀 국수를 무명천처럼 널어 둔 풍경을 볼 수 있다.

예산에서 국수는 수십 년 동안 대를 이어 만든 장인들의 솜씨가 들어간 예산의 문화 자체다.

일반 소면보다 조금 두꺼워서 유달리 쫄깃하고 양념이 잘 배어든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사 가는 국수 뭉치는 면 자체의 맛이 훌륭하기 때문에 오래도록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최고의 기념품이 될 것이다.

예산은 국밥도 유명하다.

장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맛이다.

예산군에서는 흩어져 있던 국밥집들을 한곳에 모으고 예산 출신의 유명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이름을 딴 백종원국밥거리를 조성했다.

과거 예산 전통시장 내에는 우시장이 있어서 고기를 이용해 국밥을 만들었다.

국밥거리
국밥거리

우시장은 사라졌지만 수십 년 세월이 흐르면서 집집마다 개발한 비법이 담긴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삼국축제는 3일부터지만 벌써 국화는 곱게 단장을 마쳤다.

이번 축제는 3일 국화 전시장 점등식과 삼국 주제 전시관 개관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온라인을 통해 ▲‘삼국삼품과 이행시 공모전’ ▲ ‘패러디 포스터 공모전’ ▲라이브 커머스 ‘힘내라 예산장터!’ ▲‘예산제패 삼국완뽕챌린지’ ▲삼국 룰렛이벤트 ‘삼국알고 경품받고’ ▲‘내가 삼국 홍보대사’ ▲실시간 생중계 ‘예당호 빛밤 불꽃쇼’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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