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12일부터 내년 4월 말까지 유류세가 20% 인하된다.
지난 9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세율 인하가 소비자 가격에 100% 반영되면 휘발유는 리터당 164원, 경유는 리터당 116원, LPG부탄은 리터당 40원씩 가격이 줄어든다.
휘발유(연비 10km/ℓ) 기준 1일 40km 운행 시 월 2만 원을 절감할 수 있다.
이번 인하는 글로벌 에너지공급 우려와 공급망 차질 등으로 인해 유가 상승이 일어나자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서민 등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재부는 전국 주유소에 유류세 인하를 신속히 반영하기 위해 ▲정유사 직영·알뜰 주유소 인하분 즉시 반영 ▲자영주유소에 자발적 가격 인하 독려 ▲담합 등 불공정 행위 단속 등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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