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전만권 천안시 부시장이 11일 퇴임하고 아산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한다.
전 부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시는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심각했던 호우 피해 등 연이은 재난 상황이 시민의 일상을 어렵게 했지만, 위기 속에도 박상돈 시장과 전 직원이 하나로 똘똘 뭉쳐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멀지 않은 곳에서 응원하며 천안시 발전에 든든한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언제, 어디서든 최선을 다하겠다"며 퇴임 후 행보에 대한 입장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아산 출신의 전 부시장은 8급 토목직으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 사회재난대응과장,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과 재난관리실 재난복구정책관 등을 역임하며 이사관까지 올랐다.
그는 퇴임 후 첫 일정으로 12일 오전 현충사를 참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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