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은 15일 "산업분야 전략지로써의 입지를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신 부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부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천안은 교통 등의 입지여건도 좋지만, 산업분야에서도 전략지로써의 입지조건을 갖춘 만큼 이를 활용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신 부시장은 "2년간 충남도 경제통상실장으로 근무하면서 천안의 미래전략사업 관련 업무를 맡았고, 인연을 맺었다"며 "융복합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바이오 핵심 거점지역인 충복 오송을 활용해 바이오·제약·의료 산업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친환경 자동차 주요산업과 관련된 핵심 기능을 앞으로도 계속 살려 나가야 한다"며 "성환종축장 부지를 한반도 핵심 클러스터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서산 출신인 신 부시장은 대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농학과, 서울대학교 도시계획과 석사를 졸업하고, 지방고시(1회)에 합격해 1996년 지방환경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도 환경녹지국장, 기후환경녹지국장, 경제통상실장, 의회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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