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충남 천안시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 편의 제공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지역 수능 수험생은 5796명이며 12개 고교 271개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보건소는 최근 집단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수험생들이 별도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천안의료원과 홍성의료원으로 후송대책을 마련했다. 수험생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 대처반을 운영한다.
오전 6시부터 8시10분까지 시험장 주변 대중교통 외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주차 금지, 간선도로 불법 주정차를 단속할 예정이다.
시내버스를 증차, 배차간격을 단축하고 종합터미널과 쌍용역, 두정역에 공용차량을 이용한 비상수송 차량 4대를 배치한다.
관공서를 비롯한 공공·금융·연구기관, 기타 50인 이상 사업장 등의 출근 시간은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한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 등교시간대 자가용 출근·등교 자제, 버스·택시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가까운 거리 걸어서 출근·등교, 외국어영역 듣기시간 각종 공사 일시 중지 등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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