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가 여성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직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앞장선다.
대전시는 16일 2021년 여성친화기업 15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성친화기업은 ▲여성전용휴게실 설치 및 수유용품 구비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활용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 등 여성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또, ▲여성인력을 적극 채용해 기업의 핵심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며 ▲모성보호 ▲유연근무 ▲남성육아휴직 등 일·생활 균형제도 활용과 ▲채용·승진·임금 등에서 차별해소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을 조성해 모범이 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앞으로도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위해 여성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유연근무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2021년 여성친화기업으로는 △유니코스(주) △보강한방병원 △(의)브레인요양병원 △(주)성경식품 △로쏘(주)성심당 △신기술(주) △실버랜드 △(의)유성한가족병원 △이루다플래닛(주) △(주)인아트 △(주)인포스 △(주)트위니 △(주)포벨 △(주)플랜아이 △특허법인 플러스 등 총 15개 기업이 선정됐다.
30인 이상 기업 중 여성 근로자가 20% 이상이거나 여성 근로자 수 20인 이상 고용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신청을 받아 현장실사와 서류검증을 거쳐 11월 4일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여성고용 개선실적 ▲평등한 직장문화개선 ▲일생활균형 지원 등 3개 분야 20개 세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대전시는 선정기업에게 현판 전달·기업환경개선금 지원·양성평등교육 강사 파견·기업이미지 기업홍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2010년부터 153개 기업을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