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화력발전 충남 피해…특별한 보상해야"
이재명 "화력발전 충남 피해…특별한 보상해야"
보령 중부발전 어귀마당서 '타운홀 미팅'…"그에 상응하는 대책 수립" 언급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1.11.20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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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0일 “충남에는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이 위치해 있다. 그 에너지 대부분을 수도권에 공급하고 있다. 수도권은 충남의 희생으로 전력을 사용하고 있다”며 “당연히 그 혜택의 일부를 돌려주는 게 맞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김종민 국회의원, 강훈식 국회의원, 이재명 후보, 나소열 전 문화체육부지사/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0일 “충남에는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이 위치해 있다. 그 에너지 대부분을 수도권에 공급하고 있다. 수도권은 충남의 희생으로 전력을 사용하고 있다”며 “당연히 그 혜택의 일부를 돌려주는 게 맞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김종민 국회의원, 강훈식 국회의원, 이재명 후보, 나소열 전 문화체육부지사/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0일 “충남에는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이 위치해 있다. 그 에너지 대부분을 수도권에 공급하고 있다. 수도권은 충남의 희생으로 전력을 사용하고 있다”며 “당연히 그 혜택의 일부를 돌려주는 게 맞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보령시 소재 한국중부발전 어귀마당에서 ‘타운홀 미팅’을 갖고 “충남을 비롯한 화력발전소 소재 지역들이 수도권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미세먼지 등 여러 가지 피해를 입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우리 함께 모여 사는 세상에서 공정성은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핵심적인 것은 억울한 지역도, 억울한 사람도 없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전체를 위해 희생하는 지역에는 뚝 떼서 보상해야 한다. 이것이 정의”라며 “과거에는 소수의 피해를 당연시했다. 어쩌면 고도성장을 해 온 저발전 국가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일 수 있다. 이제는 먹고 살만 하기 때문에 최소한 형평성을 유지해야 한다. 특별한 희생을 치른 곳에는 특별한 보상을 하는 것이 맞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에너지 전환을 피할 순 없다. 힘들다고 탈석탄, 신재생에너지로 가지 않으면 안 된다”며 “아프다고 미루면 더 큰 피해가 발생한다”고 우려했다.

이재명 후보는 “에너지 전환을 피할 순 없다. 힘들다고 탈석탄, 신재생에너지로 가지 않으면 안 된다”며 “아프다고 미루면 더 큰 피해가 발생한다”고 우려했다.
이재명 후보는 “에너지 전환을 피할 순 없다. 힘들다고 탈석탄, 신재생에너지로 가지 않으면 안 된다”며 “아프다고 미루면 더 큰 피해가 발생한다”고 우려했다.
이재명 후보의 '타운홀 미팅'에 함께한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과 강훈식 국회의원, 이정문 국회의원. (왼쪽부터)
이재명 후보의 '타운홀 미팅'에 함께한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과 강훈식 국회의원, 이정문 국회의원. (왼쪽부터)

계속해서 이 후보는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로 가야 한다. 그 중 하나가 지방이라서 피해를 보는 부분이다. 균형발전은 큰 과제”라며 “결국은 돈 문제다. 어디다 먼저 쓸 것이냐를 결정하는 것이 정치다. 자치분권 강화에 대한 재정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필요하다면 보령지역에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나 대책을 충실하게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 참여한 중부발전 노조 관계자 등은 석탄화력 조기 폐쇄로 일자리를 잃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며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동시에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위해서는 발전소 노동자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야 한다”며 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한 목소리로 주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종민‧문진석‧이정문‧강훈식 국회의원과 나소열 전 문체부지사, 충남도의회 전익현‧김한태‧김명숙‧이영우‧조승만‧양금봉‧황영란 의원, 서천군의회 조동준 의원, 서산시의회 최기정 의원, 장기수 전 이재명 캠프 상황실장 등 약 200여 명이 함께했다.

이 후보는 이날 아산시 소재 충남컨텐츠기업지원센터로 이동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청년이 묻고 이재명이 답하다’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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