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은 충청도 사람…정권교체 충청이 핵심"
"윤석열은 충청도 사람…정권교체 충청이 핵심"
[충남이 보는 대선] ➁-1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지방권력 책임자도 바꿔야"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1.11.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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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에 이어 국민의힘에 이르기까지 주요 정당의 대선후보가 결정됐습니다. 이에 굿모닝충청은 충남지역 여야 중진 의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차기 대선을 전망해 보고자 합니다. 독자 및 충청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이명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아산갑)은 19일 윤석열 대선 후보와 관련 “충청도 사람으로 보는 이유는 그 뿌리가 이곳이기 때문”이라며 “어르신께서도 이곳에서 공부하셨다. 학연과 혈연, 지연이 모두 충청도에 있고 윤 후보 역시 충청도 사람이라고 자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굿모닝충청=채원상 기자)
이명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아산갑)은 19일 윤석열 대선 후보와 관련 “충청도 사람으로 보는 이유는 그 뿌리가 이곳이기 때문”이라며 “어르신께서도 이곳에서 공부하셨다. 학연과 혈연, 지연이 모두 충청도에 있고 윤 후보 역시 충청도 사람이라고 자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굿모닝충청=채원상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이명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아산갑)은 19일 윤석열 대선 후보와 관련 “충청도 사람으로 보는 이유는 그 뿌리가 이곳이기 때문”이라며 “어르신께서도 이곳에서 공부하셨다. 학연과 혈연, 지연이 모두 충청도에 있고 윤 후보 역시 충청도 사람이라고 자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4선이자 국민의힘 충남도당 위원장인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아산시 소재 사무소에서 <굿모닝충청>과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힌 뒤 “미국 바이든 대통령도 조상들이 떠나온 지 200년이 넘었는데도 스스로 ‘아일랜드 출신 대통령’이라고 말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선거 때마다 ‘캐스팅보터’로 불리는 충청권이지만 이번에야 말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얘기다.

계속해서 이 의원은 대선 직후 치러지는 지방선거와 관련 “국정교체 뿐만 아니라 지방권력까지 바꿔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금 도정과 시·군정 전반을 들여다 볼 때 국정의 축소판 아닌가 생각한다”며 “진정한 정권교체를 위해 대통령뿐만 아니라 지방권력의 책임자도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굿모닝충청>이 충남도의회 정책위원회, 국립공주병원과 공동으로 마련한 ‘충남이 제안하는 자살예방 대선공약’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반영 노력을 약속했다.

이명수 국회의원은 또 “충청도가 정권교체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충청의 힘으로 정권교체를 이루자’는 나름의 모토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명수 국회의원은 또 “충청도가 정권교체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충청의 힘으로 정권교체를 이루자’는 나름의 모토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명수 국민의힘 충남도당 위원장 인터뷰 전문-➀]

- 차기 대선과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위원장으로서 각오 한 말씀.

“중요한 시기에 충남도당 위원장을 맡게 돼 다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내년은 대선과 지방선거가 함께 치러지는 시기다. 모두가 중요한 시기겠지만 특별히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충청도는 늘 타 지역과 차별화된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캐스팅보터’라는 것이다. 그동안 소극적·사후적이었다면 이제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선제적인 역할이 필요하다.

충청도가 정권교체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충청의 힘으로 정권교체를 이루자’는 나름의 모토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여러 가지 필요한 일들을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선공후사,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모든 일을 처리해 지지도를 최대한 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가 노력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

- 충남도당 차원의 지방선거 공천혁신 등 새로운 변화를 준비 중인 것이 있는지 궁금하다.

“그동안의 실적 등에 대해 평가를 받게 된다. 내부적으로 여론조사 등을 통해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천에 반영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지방의원의 경우 당에서 기본적인 자질을 평가하게 되겠지만 충남도당 차원에서도 그런 노력을 할 계획이다.”

- 윤석열 후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대선 승리를 위해 국민의힘과 윤 후보가 앞으로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여러 가지 어려운 과정을 거쳐 대선 후보로 선출됐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대선이 갖는 의미는 과거와 다르다.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유지하느냐, 못 하느냐의 중요한 갈림길이자 선택의 시점이라 생각한다.

윤 후보는 평생 공직에 있었고, 나름 국가관이 확실한 사람이다. 특히 우리가 강조하고 있는 시대정신인 공정과 상식, 법치와 정의 등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 그런 토대 위에서 국정 전반에 관한 포괄적인 이해는 물론 어느 부분이 핵심인가에 대해 나름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명수 국회의원은
이명수 국회의원은 "윤석열 후보의 경우 살아온 배경이나 본인의 생각 모두를 봐도 충청도 사람이라고 봐야 한다. 이것을 가지고 지역사람이냐 아니냐를 말하는 것은 안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충청도 연고에 대한 논란도 있지만, 충청도 사람으로 보는 이유는 그 뿌리가 이곳이기 때문이다. 어르신께서도 이곳에서 공부하셨다. 학연과 혈연, 지연이 모두 충청도에 있고 윤 후보 역시 충청도 사람이라고 자인하고 있다.

바이든도 스스로 ‘케네디 다음으로 아일랜드 출신 대통령’이라고 말하고 있다. 조상들이 아일랜드를 떠난 지 200년이 넘었는데도 그렇게 말하고 있는 것이다. 윤 후보의 경우 살아온 배경이나 본인의 생각 모두를 봐도 충청도 사람이라고 봐야 한다. 이것을 가지고 지역사람이냐 아니냐를 말하는 것은 안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

윤 후보의 기본적인 생각이나 가치 지향이 선비정신 등 충청인의 품성과 많이 닮아 있다고 판단한다. 그렇게 때문에 충청도가 윤 후보에 대해 크게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선거운동에 최선을 다해 전국 최다 득표를 기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윤 후보에 대해 일각에서는 경험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평가도 있지만, 그것은 준비 기간의 문제일 뿐 직접 대화를 해보면 나름 충분히 국정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기본적인 소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하며 좋은 정책과 공약, 국정운영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단순히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뿐만 아니라, 이를 뛰어넘는 포지티브한 정책과 대안도 제시할 것이다. 새로운 대한민국에 걸맞은 방향과 비전을 제시할 것이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윤석열 후보와의 본선은 어떻게 전망하고 있나.

“이재명 후보의 경우 나름 준비와 함께 여러 가지 국정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된 목소리를 내고자 하지만 결국엔 현 정부의 연장선 아닌가 생각한다. 문재인 정부의 난맥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내는 역할과 기능에는 한계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

국민께서 윤 후보에게 국정 수행의 기회를 주지 않겠나 판단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 추이를 봐도 다소 등락은 있지만 윤 후보 쪽으로 기울지 않았나 싶다. 여러 가지 국정에 대한 평가를 생각할 때 당연한 결과 아닌가 싶다. 국민의힘에 대한 청년들의 지지도가 높다는 점도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정권교체를 통해 잘못된 국정운영을 바로잡고, 국민이 고통 받는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겸허한 마음으로 끝까지 노력하겠다.

이명수 국회의원은
이명수 국회의원은 "무엇보다 문재인 정부의 충남지역 대선공약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경우 문 대통령 본인이 직접 언급했음에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추가 검토 사업)에는 빠지다니 어이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 충남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대선공약 반영도 매우 중요한 과제다. 이에 대한 계획이 궁금하다.

“선출직들이 제시한 공약과 실제로 그것을 이행하는 것 사이에 거리가 꽤 있다는 것에 대해 늘 아쉽게 생각한다. 공약 자체가 중장기 사업이나 예산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측면도 있겠지만, 유권자와의 신뢰 차원에서라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본다.

충청산업문화철도도 마찬가지다. 최소한 현 정부에서 시작이라도 했어야 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서산공항 역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는데 실제 추진될 것이냐는 별개의 문제다. (차라리) 예타에 들어가는 비용을 직접 쓰면 될 일이다. 오래전부터 준비해 온 숙원사업인 만큼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 서산공항의 경우 단순히 충남만 보고 추진하는 사업이 아니다. 중부권은 물론 앞으로 남북통일 이후의 상황까지,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지역 항공 수요에 대비하는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중부권 국립경찰병원과 서산·태안 관광벨트,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물론 천주교 관광벨트를 통해 세계인들이 충남을 찾도록 해야 한다. 내포문화권의 경우 내포신도시를 빼고는 없는데 이에 대한 새로운 그림을 제시해야 한다.

천안~아산~당진 첨단산업벨트에도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4차 산업혁명과 메타시티 기지를 만들어야 한다. 금강권인 공주~부여~논산과 백제문화권에도 새로운 비전들을 제시해야 한다. 앞으로 그런 노력들을 해나가겠다.

<굿모닝충청>이 제안한 자살예방 대선공약 역시 반드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1년에 1만 여 명의 자살자가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일상적·소극적·사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어르신들의 경제적 문제와 청소년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해야 한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위원장인 이명수 국회의원은 굿모닝충청이 충남도의회 정책위원회, 국립공주병원과 공동으로 마련한 ‘충남이 제안하는 자살예방 대선공약’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반영 노력을 약속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위원장인 이명수 국회의원은 굿모닝충청이 충남도의회 정책위원회, 국립공주병원과 공동으로 마련한 ‘충남이 제안하는 자살예방 대선공약’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반영 노력을 약속했다.

- 국민의힘을 비롯한 야당은 아무래도 ‘정권 심판론’을 제기할 가능성이 높다. 문재인 정부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

“야당이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문재인 정부가 지금까지 추진해 온 국정의 궤적을 돌이켜보면 정말 아쉽기만 하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왜 이렇게 됐을까?’ 싶은 측면도 있다. 어느 신문에서 조사했는데 ‘문재인 정부가 가장 잘 한 점이 뭐냐?’고 물었을 때 ‘없음’이라는 답변이 제일 많이 나온 적도 있을 정도다.

혼란과 갈등의 시간을 많이 보냈다. 탈원전 정책부터 국가 중장기 관점에서 검토해야 할 일들을 일시에 결단하다보니 혼란을 초래했다. 외교와 안보, 경제 문제를 비롯해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가지 혼란 등에 대해서도 적절한 대응을 못했다. 가장 큰 문제는 국민과 동떨어진 자화자찬이다. 과거에 대한 집착이나 이런 부분에만 신경 썼지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한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다. ‘왜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었나?’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를 느끼고 있다.”

- 대선 직후 진행되는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도 높다. 충남도당 위원장으로서 목표는 무엇인가.

“정권교체를 얘기할 때 국정교체 뿐만 아니라 지방권력까지 바꿔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금 도정과 시·군정 전반을 들여다 볼 때 국정의 축소판 아닌가 생각한다. 주로 복지나 이쪽에 집중하다보니 지역마다 미래에 대한 대비나 이런 부분이 거의 없지 않았나 한다. 진정한 정권교체를 위해 대통령뿐만 아니라 지방권력의 책임자도 바꿔야 한다는 입장이다.

좋은 후보를 내세워 전체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도민의 믿음을 얻어야 한다. 우리 스스로 잘못한 것은 없는지 성찰할 필요도 있다. 지방권력 교체에 필요한 새로운 비전과 대안도 제시해야 한다.

마침 최근 들어 당원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좋은 기회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당원과 도민, 유권자 간 최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한다.”

이명수 국회의원은
이명수 국회의원은 "충청이 정권교체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그 임무를 제대로 완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그 과정에서 도민과 유권자의 마음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마지막으로 충남도당 위원장으로서 220만 도민에게 각오와 호소 한 말씀.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 충남 역시 마찬가지인 만큼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충남도당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코로나19 대응 체계에서부터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관리, 그분들에 대한 진료와 보건의료시스템 전반 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또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피해 문제에 대해 정부와 도가 제대로 대응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보완하겠다.

이처럼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충남도당 위원장을 맡게 된 것에 대해 한편으로는 영광이지만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나라가 잘 되는 데 충청이 중심적인 역할을 했으면 한다. 제1야당의 입장에서 우리가 할 일을 좀 더 충실하게 하고자 한다. 충남이 미래에 어떤 지역이 될 것인가에 대해서도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

충청이 정권교체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그 임무를 제대로 완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 과정에서 도민과 유권자의 마음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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